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6의 판매호조로 3분기 스마폰업계 영업이익 중 86%를 점유, 삼성전자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투자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마이클 워클리(Michael Walkle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업계 영업이익에서 애플은 86%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애플은 지속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삼성전자는 18%에 머물렀다. 이는 201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합계는 100%를 넘는다. 이는 모토로라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영업이익이 마이너스가 됐기 때문이다.
애플, 삼성전자 외에 점유율이 플러스를 유지한 기업은 2%의 LG전자뿐이다.
그 밖에 HTC와 블랙베리의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은 0%, 모토로라는 1억8500만달러의 적자로 –2%, 마이크로소프트는 3억4100만달러 적자로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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