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교량.[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단월면 삼가리 선바위교량을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마을은 수십년간 마을 앞 하천에 교량이 없어 농로를 위험하게 다녀야 했고, 장마철마다 진입로가 물에 잠겨 고립되기 일쑤였다. 군은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길이 110m, 폭 6m의 교량을 건립했다.
박인선 삼가리 이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이 이뤄져 주민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마을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오랜 숙원을 풀어 준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을주민들과 김선교 군수, 기관장을 초청해 개통식과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선바위교량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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