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혐의…공연 위해 출국하다 공항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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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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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사진=아메바컬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 27)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전해졌다.

5일 한 연예 매체는 이센스 측근의 말을 빌어 이센스가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센스는 공연을 위해 출국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붙잡힌 이센스는 조사 결과 대마초 반응이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 인터네 대마초 판매 사이트의 국내 판매책인 송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으며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피운 혐의로 이센스 외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송씨 등은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이센스 등에게 g 당 15~17만 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2011년 이미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받은 바 있는 이센스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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