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윤도현 "유가족 부검에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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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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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고(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동료뮤지션 윤도현이 입장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故 신해철의 죽음에 관련된 의혹들을 보도했다.

이날 MC 윤도현은 "유가족분들이 의료 사고에 대한 의혹은 있었지만, 부검에 대해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나를 포함한 동료가 부검을 제안했고 유가족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로서 그대로 보내드릴 수 없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한편 故 신해철은 이날 비공개 가족장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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