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고교서 다나까 안 쓰면 기합받았다"…무슨 학과 나왔길래?

라디오스타 송가연[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다나까 말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이 "송가연의 다나까 말투를 들으면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지은은 "송가연이 너무 청순하고 예쁘게 생겼는데 '~했습니다'라고 하니까 의외였다"고 해명했다.

송가연은 "고등학교 떄 경호학과를 다녀 다나까 말투가 입에 붙었다. 그때는 다나까 말투 안 쓰면 벌 받고 그랬다. 남자선배 여자선배 상관없이 다 그랬다"며 다나카 말투가 습관이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땀 흘리는 여자' 특집에는 송가연을 비롯해 전 체조선수 신수지,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송가연 출연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생김새는 여성스러운데 말투는 담백. 개성있고 멋지네" "송가연에게 로우킥 맞은 규현, 진짜 아프겠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그냥 성격이 조용한 듯" "정말 송가연 예쁜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