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단위 품목별 연구회는 1995년 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쌀, 고추, 사과, 야생화, 인삼, 낙농, 양돈 등 8개연구회가 결성되어 지역농업 발전과 품목별 전국 최고 농‧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로 결성된 학습단체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충청북도품목별농업인연구회연합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연구회원들의 활동 상황과 품목별 성과물이 전시됐다. 연구회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쌀과 잡곡, 사과, 고추, 인삼, 야생화 등 300여점과 농업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전시 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함께 사기 진작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승부차기, 반바지 바꿔 입고 달리기, 고무신 멀리보내기, 큰 풍선 굴리기 등 체육행사로 화합을 다졌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 양춘석 지도관은 “8개 품목의 농업인 연구회원들이 시군에서 선도적인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있으며, 충북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전국 최고 농업도 달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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