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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첫인상이 좋은 구직자들을 선호했다. 그리고 첫인상을 결정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가량이었다.
6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35명을 대상으로 '스펙 및 업무능력보다 첫 인상이 좋아서 뽑은 신입 지원자 여부'를 조사한 결과, 65.7%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66.4%와 63.4%로 대기업(53.8%)에 비해 높았다.
지원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으로 집계됐다. '들어오자 마자 결정한다'는 응답도 15.8%나 됐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태도, 자세'(44.2%)를 꼽았다. 뒤이어 '표정, 인상'(30.2%), '말투, 언어'(14.3%), '입사지원서 내용'(4.2%), '첫인사'(2.7%) 등이었다.
이렇게 파악한 첫인상은 절반 가량(51.3%)이 면접이 끝날 때까지 '50% 정도 지속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거의 유지되는 편'은 46.6%, '거의 바뀌는 편'은 2.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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