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트폰의 손전등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손전등앱 중 몇몇 인기 앱에 사용만 하면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유출시키는 명령어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손전등앱은 전화번호와 고객 위치는 물론 유심 칩의 고유번호까지 외부로 유출시켜 심각한 2차 피해가 예상된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해외 광고 마케팅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손전등앱은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해 국내에서만 200만명 이상이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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