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피터지게 싸우고 받은 파이트 머니가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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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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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송가연 편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가연이 파이트 머니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송가연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데 상품성이 있는 송가연의 파이트 머니가 50만원이라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동현은 1억원을 받는다더라”라고 하자 송가연은 “처음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방송하고 시합을 뛰었다”면서 “상품성을 떠나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한국에서는 아직 선배들도 파이트 머니를 많이 받지 못한다”면서 “밥 먹을 수 있고 잠만 잘 수 있으면 된다”며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이 화려해 많은 분들이 떼돈을 번다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진짜 돈이 없어 속상하다. 재활 치료비도 없어 못 받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송가연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보니 송가연 예쁘다” “송가연, 많이 힘들겠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다운 ‘라디오스타’를 봤다” “송가연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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