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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부상소방관 30명에 치료비 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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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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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통해 소방관 생활안정 도와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에쓰오일(S-OIL)은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식을 열고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소방관 30명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지난 6월 건물에 갇힌 시민을 구조하다 추락한 강서소방서 김민하 소방사(29)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모두 30명의 소방관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쾌유를 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9년째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00여 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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