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제니트 감독 "손흥민 두 골, 정말 훌륭했어"]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 제니트와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벌써 10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2월에 10호 골을 달성한 것과 비교했을 때 무려 3개월이나 빠른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외신들은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센세이셔널한 골을 터뜨렸다"며 손흥민의 골 영상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소개했다.
인터넷 축구매체 골닷컴은 "한국의 스타가 2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며 "제니트는 호세 론돈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손흥민의 2골에 이미 큰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3연승으로 조 선두자리를 지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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