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어포트 고잉 그린 어워즈’에서 에너지경영상 수상[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포트 고잉 그린 어워즈는 미국 공항경영자협회(AAAE, American Association of Airport Executives)와 시카고시 공항당국(Chicago Department of Aviation)이 세계 항공업계에서 친환경경영과 에너지절약 등 지속가능성 추구에 앞장선 리더를 발굴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항과 기업, 인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공항전문가 500여 명이 모여 항공업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제 7회 Airports Going Green Conference’에서 개최됐다.
인천공항은 공항 입주 기관과 업체에 친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전파하며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동아시아 지역 공항으로는 최초로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에너지사용의 40%를 차지하는 입주업체 및 기관에 고효율 기기 도입을 독려하고자 입주자 전기시설물 관리지침 개정과 함께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에너지소비가 많은 11개 사업장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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