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국비 6억3,000만원, 구비 7천만원 등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누리길 조성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구는 올 초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해 실시한 2014년도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부평구 원전산 왕벚나무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왕벚나무 누리길은 길주로33번길에서 원작산공원 삼거리를 거쳐 원적산비타민길 입구까지 총 2.15㎞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왕벚나무 누리길은 인천시가 조성한 인천둘레길 3코스와 연계된다”면서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함에 있어 단속이나 제한에 그치지 않고,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과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