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연합회 "MAS 경쟁 업무처리 기준 개선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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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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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난 4일 조달청이 발표한 다수공급자계약 경쟁 업무처리 기준 개선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6일 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이번 결정은 가격출혈 경쟁 등으로 어려움이 큰 중소가구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업무처리 기준을 수요기관의 구매편의와 조달물품의 품질 등을 높이면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MAS는 조달청이 3개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매년 조달물품의 약 30%(6조 7000억원)를 공급한다.

양해채 연합회장은 "정부가 MAS 2단계경쟁에서 제도개선을 함에 따라 그동안 양극화된 가구시장에서 무리한 가격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기업 위주의 가구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구업계도 가격 보다는 디자인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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