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WISET사업단,‘대학연계 과제연구 결과 발표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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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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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8일~9일 인하대서 열려 … 8일 오전 9시 개회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단장·최순자 교수)과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제1회 인천청소년학술제’를 개최한다.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학술제는 인천지역 86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71개 고등학교가 참가하여 역사․어문학 등의 인문계열 주제와 물리․화학 등의 이공계열 주제로 대학연계과제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본 발표대회 개회식은 8일 오전 9시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박춘배 인하대총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인문계열 102팀, 이공계열 63팀 등 총 165팀 약 850여명의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 5개월간 인하대․서울대․중앙대․인천대 등의 교수와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우수 팀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장상, 인하대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인천청소년학술제는 인천시교육청의 일반계고등학교 역량강화사업 중 하나로 학생의 전공 적합성 검증과 미래 연구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대학 교수와 고등학교 교사의 지도 아래 주제별 연구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면서 연구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우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미국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2050년 1인당 국내 총생산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측했다”면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골드만삭스의 예측을 달성하는 주역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학술제를 총 지휘한 WISET 인천지역사업단 최순자 단장(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은 “청소년학술제의 목적은 주어진 주제를 탐구하면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이 현상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 등을 생각하면서 기본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한 창의적 사고 함양을 강조하였다”며 “연구 결과에 대한 공유와 토론, 전문가 조언을 통해 탐구력 향상과 학습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10월 25일에는 인천청소년학술제 일환으로 ‘포스터발표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지난 3개월간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인문계열 49팀, 이공계열 55팀 등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심사결과 인천시교육감상 11팀, 인천시장상 2팀, 인하대총장상 8팀 등 우수 발표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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