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연말 심야 유흥가 주변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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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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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내달 31일까지 연말 심야 유흥가 주변 교통무질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집중단속은 유흥업소 주변 교통무질서지역 32개소를 선정해 보행자 무단횡단, 위험하게 차도로 내려와 택시를잡거나 승차하는 행위, 택시의 불법 주·정차 및 2중 주차 등주행차선을 침범·소통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또 관외영업·호객행위 등 불법영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점단속 장소를 지역별로 보면 장안문·수원역 광장(수원), 인덕원·중앙교차로(안양), 야탑역·서현역(성남), 중앙동 택시승강장·상록수역(안산) 등 모두 32곳이다.

경찰은 현장단속에 앞서 운수회사, 종사자를 상대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서한문을 발송하고 가변전광판·지역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국민 참여를 통한 교통 무질서 바로잡기 추진 차원에서 일반시민들의 인터넷 신고도 접수받아 단속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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