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국가대표 선수들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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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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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덤사이클 김종규, 휠체어댄스스포츠 장혜정 등 3관왕 달성하며 실력 발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5일 인천장애인AG에서 선전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유감없는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인천장애인AG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은 안겼던 텐덤사이클 김종규(부산)가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 했다.

휠체어댄스스포츠의 장혜정(대구) 역시 인천장애인AG에서의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육상 전민재(전북)는 T36/37 1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04년 이후 대회 11연패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인천장애인AG 볼링 3관왕의 김정훈(경기)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천장애인AG 선수단 기수로 활약했던 수영의 임우근(충북)도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의 김영건(광주)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대회 3일째를 맞는 11월 6일에는 전민재(전북)가 200m에,조정의 박준하(경기)는 개인전에 유도의 최광근(경기)도 -100kg에 출전한다.

현지시간(18시 기준) 종합 순위는 경기도가 총 80,005점(금 45, 은 53, 동 46)을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이 66,296점, 충북 49,574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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