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고운문화재단(이사장 한광옥)은 지난 5일 수원과학대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25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운(皐雲)은 수원대학교 설립자인 이종욱 (李鍾郁)박사의 아호로,고운문화재단은 1990년부터 25년째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인재들을 선정해 포상해 왔다.
이날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고운문예인상’ ▲중앙일보 논설위원 권석천 ‘고운언론인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고운문화상 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동양인 최초 세계적인 무용가로서 국위선양은 물론 문화예술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했다.
권석천 논설위원은 ‘권석천의 시시각각’ 칼럼을 게재하며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언론문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지난 60년간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와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고운문화상이 국민 문화 창달을 위해 보다 알차고 값진 상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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