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푸틴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박근혜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100위권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발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지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위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46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0위,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아무도 푸틴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아무도 그를 약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평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바마보다 높다니 이해 안 가요","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100위권에 한국인도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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