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문원중학교와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 5개 학교 학생 4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아침 캠페인’을 펼쳤다.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의 건강한 아침 캠페인’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1년 단위로 모집해 운영되고 있는 현 7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과천중과 과천여고 등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4명과 헤이븐국제고 등 타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과천 거주 학생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오전 8시 문원중을 비롯, 과천고, 과천 중앙고, 과천여고와 과천외고 정문 앞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식사 대용식을 소개하는 판넬 전시 및 아침 떡 먹기 캠페인 등을 벌였다.
‘아침 떡 먹기 캠페인’은 오는 11월 11일을 ‘빼빼로Day’가 아닌 ‘가래떡 먹는 날’로 정해 아침식사 대신 우리 몸에 이로운 가래떡을 먹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홍광표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에서 예산만 지원할 뿐 순수하게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라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과천 관내 중·고등학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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