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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오바마2위..박근혜,46위로6계단↑..김정은49위..이건희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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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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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내용이 포함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자체 사이트를 통해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2년 연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이기고 1위에 올랐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선정 배경은 푸틴 대통령이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병합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군사긴장을 고조시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는 등 신냉전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아무도 푸틴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아무도 그를 약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2위를 차지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7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8위),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46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올랐다.

포브스가 올해 공개한 72명의 명단 중 여성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높고 국가 정상만 보면 메르켈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31위)에 이어 세 번째다.

포브스는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 주석 등 세계 지도자들을 바쁘게 만나고 있다”며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6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35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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