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그러나 남성 폐암 발생률은 감소... 이유는?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폐에 좋은 음식, 좋지 않은 음식은?
비흡연 여성 중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폐암에 해로운 음식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는 엽산과 비타민B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은 폐암으로 진행하려는 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폐점막을 정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베타카로틴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며 충분한 비타민C의 공급이 필요하다.
폐에 좋은 음식에는 현미, 율무, 감자, 고구마, 장어, 강낭콩, 두부, 당근, 호박, 브로콜리, 시금치, 피망, 토마토, 부추, 쑥갓, 양상추, 양배추, 마늘, 파, 신선초, 올리브유, 표고버섯, 영지버섯, 김, 다시마, 파래, 단감, 키위, 레몬 등이 있다.
폐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는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 혹은 중풍 같은 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닭고기·개고기·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와 인삼차·꿀·생강차 등은 피해야 한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최근 폐암센터에서 2010~2014년 폐암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총 831명 중 폐암의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꼽히는 흡연자는 101명(12.2%)에 불과했다.
놀랍게도 나머지 730명(87.8%)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비흡연자 더 많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충격이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담배도 안 피웠는데 억울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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