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신라대는 올해 창학(創學) 60주년을 맞아 60년 역사를 간추린 역사사진자료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변화와 창조의 60년, 그때 그 순간‘이란 제목의 이 역사사진자료집은 지난해 초부터 교직원과 동문, 퇴직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역사자료 수집을 통해 확보한 2천여점의 각종 자료 중 250여점을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자는 1954년 창학부터 2014년까지 60년 역사를 망라했다. 부산여자대숙으로 출발해 부산여자초급대학과, 부산여자대학, 부산여자대학교를 거쳐 현재의 신라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역사과정을 몇가지 항목으로 분류한 다음 이를 다시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책자는 건물변천, 주요행사, 대학문화, 전시박물, 국제교류, 전시회 현장사진, 대학구성원이 보내는 창학 60주년 축하메시지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도록을 기획한 김혜숙 학술정보팀장은 "동문들과 퇴직교직원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등 장시간의 작업이 마무리 돼 대학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신라대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자료를 제공해준 한분 한분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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