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보아 "한국 첫 영화라 긴장"…감독이 보아를 캐스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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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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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보아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보아가 인생의 빅매치를 영화 '빅매치'로 꼽았다.

보아는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제작발표회에서 "인생의 빅매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영화 '빅매치'"라고 답했다.

보아는 "영화 '빅매치'는 국내 첫 영화여서 긴장도 많이 됐고 배운 점도 많이 있다. 그만큼 뜻 깊고 의미 있는 작품"라고 설명했다.

'빅매치' 최호 감독은 "대중은 보아에 대해 아시아의 별 이라는 애칭으로 화려함만을 알고있지만, 젊은 여성으로서 가지고 있는 보아의 인간적이면서도 강인한 면을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보아라는 화려함보다 틈새에서 보여지는 인간적인 뒷면을 생각하고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이정재)의 무한 질주를 그린 액션영화다. 신하균, 이정재 외에도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이 출연하고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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