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직업 있는 역할 처음…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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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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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신혜가 '피노키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연출 조수원/극본 박혜련)'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이번 작품으로 어떤 직업군을 처음 연기하게 됐다"면서 "항상 말의 무게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번 작품으로 그런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신혜는 '피노키오'를 통해 열혈 기자로 분한다.

박신혜는 "욕심나는 작품이었고, 박혜련 작가의 대본이 좋았다. 감독이 현장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항상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박혜련 작가의 좋은 대본을 군더더기 없이 연출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피노키오'는 일선 기자들이 고충과 딜레마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멜로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수원 감독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호흡했던 이종석은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조수원 감독의 현장이 그리웠다. 다시 한 번 같이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종석은 거짓 이름으로 사는 최달포를 맡았다.

박신혜는 "말의 무게감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열혈 기자 최인하를 연기한다.

이종석, 박신혜 외에도 김영광, 이유비, 변희봉, 김광규,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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