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주회(회장 조상길)가 2005년부터 설치한 사랑의 뒤주통엔 회원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채우는 자발적인 기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쌀(20㎏) 10포로 이 뒤주통을 채워 매월 저소득 노인 35명이 자유롭게 쌀을 퍼가도록 하고 있다.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뒤주통은 비워지면 어느새 쌀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쌀을 가져가는 노인이 많이 늘었다고 뒤주회 회원은 귀띔했다.
조상길 회장은 "봉사를 통한 나눔실천 활동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회원간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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