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영도구는 부·울·경 등 영남권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안행부가 추진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Best HRD는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주는 제도이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인증서 수여와 함께 인증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Best HRD Club 멤버십 가입자격 부여, 담당자 해외우수인적자원개발(HR)기관 방문 비용 지원, 컨설팅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영도구는 그동안 지속적이고 다양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2007년 부산광역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성과관리제를 도입, 2009년에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완성했다. 또 직급별 진로 결정과정을 구체화하고 라이프플랜(Career 로드맵) 작성, 부하육성 의무화 등 경력개발 프로그램(CDP)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 동기부여를 위해 자격증 취득, 제안제도, 지식동아리 활동 등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해외자매도시 파견근무, 직원해외벤치마킹, 직원현장아카데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Best HRD 3회 연속 인증기관에 걸맞은 교육도시로 발전해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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