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유연탄 구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약한 민간부문을 지원하고, 성신양회는 국내 유연탄 수급 비상시 물량스왑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유연탄 거래정보 공유, 유연탄 공동구매 및 배선 추진, 석탄재 등 발전 부산물에 대한 자원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료 조달의 안정성과 더불어 구매의 경제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정영철 서부발전 관리본부장은 “발전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연료의 안정적, 경제적 조달은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서 “연료구매의 노하우와 안정적 재고유지 기술 등 양사가 지닌 지식, 경험을 살려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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