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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벤드게이트 외 메모리 결함도?… 리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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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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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유튜브 벤드게이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애플의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가 ‘벤드게이트’ 외에도 메모리 결함에 대한 논란이 번지고 있다.

6일 몇몇 외신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6 플러스 128GB 제품에서 메모리 결함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에 탑재된 3비트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컨트롤러 결함으로 기기가 계속적으로 충돌하거나 리부트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는 주로 사용자에 의해 대량의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제품에서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실제 메모리 결함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애플이 모든 제품을 리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쉽게 구부러지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벤드게이트’ 논란 역시 애플이 인지한 것보다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 애플은 단지 몇 명의 소비자만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했지만, 일부 사용자들이 수백장의 벤드게이트 현상을 담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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