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파프리카 매출 늘며 인기"…3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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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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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형마트에서 파프리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10월 채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샐러드 수요가 많은 봄, 여름 나들이 철이 아닌 김장 채소 수요가 많아지는 10월에 배추, 양파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웰빙 열풍에 따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졌고, 단 맛이 강해 아이들 간식 수요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파프리카 80t 물량을 준비해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개당 1000원에 판매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엔저로 인한 수출 약화 상황에도 파프리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계절 즐겨 먹는 국민 채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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