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의 끝은 어디? 연기 변신 ‘패션왕’ 오늘(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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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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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패션왕'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주원은 6일 개봉하는 영화 ‘패션왕’에서 한층 진일보한 연기를 다채롭게 선보이며 올 가을 스크린의 대세로 자리매김한다.

‘패션왕’에서 주원은 촌스러운 모습에 빵셔틀까지 담당했었지만 패션의 간지에 눈 뜬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고등학생 우기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생애 첫 고등학생 역할에 도전한 주원은 극 중에서 촌스러운 패션도 멋지게 소화해내며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패션왕’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사전에 공개된 포스트와 예고편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는 등 특히 티저 예고편 147만 1313 조회수 , 본 예고편 136만 4774 조회수로 연일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극장 관계자들은 “‘패션왕’의 절대 지지층은 10대들이다. 신용카드가 없는 10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 예매율보다는 현장판매가 큰 폭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능이 끝나면 바람을 더 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원은 최근 출연 중인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속 차갑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천재 음악가 차유진의 모습과 동시에 영화 ‘패션왕’ 속에서는 평범한 학생에서 패션왕으로 거듭나는 우기명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팔색조 같이 풍부한 감정연기로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힌 주원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까지 선사해 앞으로도 영화 ‘패션왕’의 인기 바람이 계속될 지 충무로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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