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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6일 세종∙경기∙충청권 공사장을 무대로 심야시간대 아파트∙상가 등 건물 공사장에 침입, 건축자재를 절취한 김모 씨(47)등 4명을 절도 등으로 검거하고,1000여만원 상당의 안전발판과 현금 등을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 등은 과거 비계공과 판넬 조립공으로 일한 경력으로 원룸∙상가 등의 공사현장의 자재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 하다는 것을 알고, 지난 6월 세종시 도담동 공사현장에서 비계클립 700개를 개조한 승합차에 싣고 가 절취하는 등 세종․경기․충청 지역을 돌며 총 68회에 걸쳐 시가 1억5900만원 상당을 절취 했다.
강모씨는 경기도 수원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김모씨 일당이 절취한 장물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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