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논란, 외교부 "일본 착각은 자유고 한계도 없다"

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논란, 외교부 "일본 착각은 자유고 한계도 없다"[사진=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논란, 아이클릭아트 제공]

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논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논란에 대해 외교부가 해명에 나섰다.

6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총리실이 말한 안전관리, 환경관리, 문화재경관 등 3가지 이유도 굉장히 중요하므로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찰공고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독도 입도지원센터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어 "독도는 분명한 우리 영토라 우리의 방식으로 하면 된다"며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고 이용과 관리는 주권적 관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의 '한국의 독도 입도지원시설 중단은 일본의 외교적 성과' 발언에 대해서 윤병세 장관은 "일본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우리는 영유권행사에 필요한 방식을 취하면 된다"며 "일본정부의 어떤 인사든 우리 고유영토 독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착각은 자유고 또한 한계도 없다"며 "기본적으로 제3국 외교장관이 우리 영토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외교장관으로서 답변할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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