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순손실 309억…"정유부문 실적 악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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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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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GS칼텍스가 수요 부진과 정제마진 악화, 재고평가 손실 등으로 정유부문 실적이 악화되며 적자로 전환했다.

GS는 6일 올 3분기 매출 2조725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91%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30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GS칼텍스의 부진한 실적이 GS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GS칼텍스는 3분기 1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348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0조1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159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 정유부문은 3분기 영업손실 164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6179억원에 영업이익 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6.9% , 영업이익은 57.3% 감소했다.

반면 윤활유부문은 6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했다.

GS관계자는 "GS칼텍스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GS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줄었다"며 "향후 GS의 실적도 유가 변동 추이 및 정제마진 개선 여부에 따른 GS칼텍스의 실적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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