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시가 교육산업에 대한 전면적인 대외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옌타이시정부는 최근 ‘교육산업 대외개방 추진에 관한 의견’을 내고 2020년까지 외국인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 확대, 국내외 학교간 수준 높은 교류 등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베이징 사범대학 부속학교는 2016년 옌타이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5~6개의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 유수의 교육기관과 옌타이시 학교간 교육협력 관계를 구축해 해외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옌타이시의 교육 수준을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해외 유학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68개에서 100개까지 늘리고 해외 유학생 수도 두 배 이상 늘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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