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대규모 국제물류세미나 열려

  • 11.7. 인천시 물류연구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 물류분야 씽크탱크인 인천시 물류연구회(회장 김태승)가 국내 물류분야의 가장 큰 연구단체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권오경)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대규모 국제물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두 단체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하대학교 내 정석학술정보관에서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오전에 몽골 몽골리안 국립 대학의 고토브 두게르자브 교수 등 몽골, 일본, 중국의 교수 3명이 나와 ‘동북아 물류의 주요 물류 이슈와 국가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가 있은 후에는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특별 세션과 8개의 일반 세션 등 모두 9개의 세션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개최된다.

인천물류연구회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정태원 성결대 교수가 ‘선박안전통행을 위한 항만안전서비스 지표 개발 및 평가’, 남영우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인천항 항만하역 안전’, 지영호 한경대학교 교수가 ‘수출입 의약품의 물류센터 인천공항 배후단지 유치 타당성 연구’를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일반세션 중 신선물류, 군수물류, 물류산업, 물류정보기술, 농식품물류, 공급사슬관리, 물류경영 등을 각각 테마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세션과는 별개로 ‘2014 추계 학술발표대회’와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김태승(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인천시 물류연구회장은 “두 단체가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인천의 물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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