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호날두, 메시 확실히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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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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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사진=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세계 최고 공격수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루니는 7일(한국시간) 구단 자체 방송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FIFA-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 “호날두가 수상할 것”이라면서 “호날두는 최근 2~3년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고 대답했다.

이어 루니는 “호날두는 메시를 확실히 뛰어넘었다. 현역 선수 중 최고는 호날두”라며 “호날두를 제외하면 FIFA-발롱도르를 받을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루니의 말처럼 이번 시즌 호날두의 활약은 엄청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현재까지 총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그가 기록한 득점은 무려 17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을 터뜨려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과연 루니의 생각처럼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네티즌들은 “호날두-메시, 막상막하지” “호날두-메시, 비교가 의미 있나” “호날두-메시, 둘 다 잘한다” “호날두-메시, 세기의 라이벌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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