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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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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중소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러 일으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8월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소통팀을 신설’을 통해 10말까지 ‘32개 기업체 방문과 46건의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27건을 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시정 목표 중하나인 향토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선 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지원시책이다.

이러한 지원시책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보전 상향, 담보 부족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지역제품 우선 구매 시행'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8월말부터 시행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에는 2달여만에 154개 기업이 이용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평소 담보 부족으로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없던 영세기업에게 35억원의 기업 자금이 지원되게 하여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받은 기업에 지원하는 이자 보전도 상향하여 3분기 들어 이용 기업과 융자액이 많이 증가되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하는 기업의 수 또한 2분기 20개 기업에서 3분기 51기업으로 27% 증가했고, 융자액도 29억원에서 53억원으로 82% 증가 하였다.
춘천시는 이들 지원 시책 외에도 시보 등의 홍보매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건의한 46건 중 해결된 27건을 제외한 나머지 19건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확보 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반영 예정 사업은 △업체들이 제품 개발을 위해 대학이나 공공기관의 장비를 쓸 때 내는 사용료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대출 기업 이자 보전 △해외 박람회 지역업체 공동참가 경비 지원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비 상향 △중소기업 제품 홍보책자 발간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전종남 기업과장은 “산업단지, 농공단지 간담회나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창구 등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있다”며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정책으로 시행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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