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하상가 점포 수 세계기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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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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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692㎡∙1,408개 점포 입점,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로 세계기록 인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인 부평지하상가가 『단일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타이틀로 미국의『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기록 등록대행사인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이 7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세계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5월 2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받은 후 영국과 미국의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기록영상물, 사진, 문서 등을 영문화해 심의를 요청했다.

그 결과 미국의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31,692㎡ 면적에 1,408개 점포가 입점해 최종 세계기록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해 왔다.

시는 부평지하상가가 이번 『단일 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의 수』라는 도전 과제로 한국기록을 넘어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음으로서 상가의 인지도를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록이 지닌 희소성의 가치를 기록문화 마케팅과 접목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쇼핑객 및 외국 관광객의 집객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쇼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사시 시민들이 대피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공호를 36년만에 세계기록으로 인증 받은 지하쇼핑공간으로 만든 것이야 말로 진정한 창조경제”라며, “이번 부평지하상가의 세계기록 인증을 계기로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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