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전문상담사와 지도의사가 1년 365일 24시간 근무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질병상담 및 응급처지 지도 업무를 하고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신고자의 위치나 시간에 맞는 적절한 의료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10월말 현재 4만9107건을 처리했는데, 그중 질병상담이 8,618건이었으며, 2만7367건이 병원과 약국 안내였다.
한편, 현재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고 싶거나 심야에 운영하는 병원·약국 정보가 궁금할 때, 또는 아픈 곳이 있는데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를 때에도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전화는 긴급할 때만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일상생활 중에 질병상담이나 병원·약국 정보 등 도움이 필요할 때는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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