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해외 근무인력 안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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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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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종합안전지원’ 서비스 실시…각종 의료 서비스 및 전쟁․테러시 보안 지원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해외 근무인력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24시간 해외 종합 안전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해외 종합 안전지원 서비스는 사람을 중시하는 두산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외 출장자, 건설현장 파견 직원, 주재원 및 가족까지 해당된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필요한 구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간 1만여명이 의료와 보안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의료서비스의 경우 전문가의 상시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검증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입원할 경우에는 건강과 의료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긴급 상황의 경우에는 본국 또는 인근 국가로의 긴급 의료 이송이 지원된다.

보안서비스는 전쟁, 테러, 소요사태 등 다양한 현지상황과 관련해 해외 인력이 지역 보안 전문가에게 긴급 또는 일상 보안 정보와 상담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별 보안 정보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 단계부터 긴급 탈출(Evacuation) 단계까지 지원된다.

이를 위해 두산은 의료, 보안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업체인 인터내셔날 SOS와 관련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70여개 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의료 및 보안 전문가, 에어앰뷸런스, 직영 클리닉, 24시간 지원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길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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