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 대상 성범죄 예방으로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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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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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7일 시청에서 장애인 시설·단체 종사자와 이용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장애인 인권보호의 일선에 있는 종사자, 시설·단체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어, 군포에서 유사사례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각 시설 및 단체 종사자가 알아야 할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의무규정과 대처방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의식 개선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단체 종사자와 장애인 간, 이용 장애인 간 성폭력 예방교육도 병행돼 발생 가능한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를 전반적으로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군포에는 발도 못 붙이게,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교육을 시행했다”며 “특히 장애인 인권보호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각 시설 종사자 교육이 장애인 대상 성폭력 제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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