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방한복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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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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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7일 대회의실에서 200벌의 방한복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이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교통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에 방한복 기증의사를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2000년 4월 설립된 인천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는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30교, 3천9백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아침 학교주변에서 교통지도,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은 “매년 겨울이면 방한용 단복이 없어 사복을 입고 교통봉사활동을 하느라 녹색어머니들의 건강유지와 안전한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김진숙 회장은 “이번 방한복 기증이 녹색어머니들의 교통봉사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쓰시는 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와 방한복 200벌을 기증해준 SK인천석유화학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구 관내가 교통사고 안전지대가 되는 데 학부모, 지역사회와 더불어 우리 서부교육지원청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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