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관내 공동구 주변에 설치된 환기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CCTV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CCTV 설치 구역 주변의 이해관계인 및 일반시민에게 설치의 목적 및 주요 내용을 알기 쉽도록 행정예고 하고, 설치에 문제가 없으면 12월 중순까지 총 8대의 CCTV 설치를 완료 할 예정이다.
관내 고잔 신도시에 위치한 공동구에는 현재 총 14개의 환기구가 있으나, 상시 관리체계가 이루어지지 못해 야간 및 취약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발생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CCTV 설치를 통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시는 환기구 위가 시민들 보행 및 물건적치에 이용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환기구 주변에 안전표지판을 이달 중 설치, 환기구에 대한 위험성을 시민에게 인지시키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CCTV 및 안전표지판의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 대처 및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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