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미얀마 전력사업에 1억달러 EDCF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07 13: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우 아웅 딴 우 미얀마 전력부 차관, 우 테인 르윈 미얀마 전력청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백순 주 미얀마 대사가 '미얀마 500㎸ 타웅우 까마낫 송전망 구축사업'에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미얀마 500㎸ 타웅우 까마낫 송전망 구축사업'에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정부가 2011년 미얀마 EDCF 지원을 재개한 후 추진하는 첫 EDCF 사업이다. 미얀마 북부 산악지역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남부 경제중심지인 양곤까지 송전하기 위해 장거리 전력망을 구축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서명식에서 "다음주 미얀마에서 개최예정인 아세안+3 정상회의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신뢰와 경제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미얀마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