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교법인은 정관에 따라 인품, 비전과 리더십, 경영능력, 국제적 안목 등 총장의 일반적인 기준에 부합하면서 학교를 세계적인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총장 후보자를 다방면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규상 총장 선임자는 1976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5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5기 수료)했고 1989년 성대 교수로 부임해 학생처장과 법과대학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성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총장 선임자는 “솔선수범의 자세와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학내 구성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과 국제화에 주력하는 등 성대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장 선임자는 내년 1월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성대는 1996년 삼성재단 영입 이후 학교에 대한 대외평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이 신임 총장에게 새로운 기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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