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10∼14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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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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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7일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0∼14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이번 방한은 유엔 인권이사회 및 유엔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위한 것이다.

그는 방한 기간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관계자와 북한인권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통일연구원이 주최하는 '제4차 샤이오 인권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7일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0∼14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 DB]


그는 14일 오전 방한 결과 등에 대해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엔은 지난 2004년 인권위 결의로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와 권고사항을 유엔에 보고하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직을 만들었다.

2010년 임명된 다루스만 보고관은 유엔 차원의 첫 북한 인권 조사기구인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COI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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