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세상에 다리가 되어준 나무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티브로드는 지난 6일 난치병 아동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희망세움터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티브로드 ABC방송은 난치병 아동돕기 운동부부와 공동으로 안양 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안양 지역의 단체장 및 일반 후원자, 시민들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준 나무 콘서트’를 주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올키즈스트라의 공연과 안양시 시의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난치병 아동들을 위한 격려 무대도 함께 진행됐다.

이 외에도 초대가수로 인디밴드 레드로우, 싱어송라이터 가수 강허달림이 콘서트 취지에 맞는 의미 있는 축하 무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난치병 아동돕기 운동본부는 지난 10여년간 저소득가정 난치병 학생 432명에게 약 8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2009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전문센터인 ‘희망세움터’를 열어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재활치료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왔다.

티브로드 ABC방송도 희망세움터의 건립과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콘서트를 6년째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 ‘세상에 다리가 되어준 나무콘서트’는 11월 15일 오후 5시에 티브로드 ABC방송의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는 “나무콘서트가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희귀 난치성질환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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