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간디자인 부문에서는 학부 학생의 절반 이상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입상해 디자인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는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신한대에 따르면 실내디자인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대회로 알려진 제26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이 학부 옥원재·박재현·최나영 학생이 '청춘버스 273'으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범·장진경·서재균 학생도 'O(Zero)'로 특선을 차지했다.
또 이 학부 절반이 넘는 25명이 각종 공모전에서 10개 작품으로 특선과 입선 등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학생은 모두 3학년 학생들이다.
이밖에 올해 한국인테리어대전에서도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입선해 공간디자인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취업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서 공간디자인 전공 제18회 졸업전시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 참석한 실내건축 관련 기업체 3곳에서 졸업생 9명을 스카우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대는 매년 졸업작품집을 서점 판매용 책자로 출판하고 있으며, 서울 K문고 실내건축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한편 국내 실내건축계열 기업체 200곳에 발송해 졸업생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