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비성수기 임에도 매매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매매잔금대출을 알아보는 이들도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상품이 낯설어 상품을 파악하고 비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관계자가 말하는 ‘1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및 조건’은 다음과 같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2.95~4.3%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며, 시중은행은 변동금리, 3년고정금리, 5년고정금리 상품이 있으며 3년 또는 5년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금리이다.
중도상환수수료의 경우 시중은행은 모두 3년까지만 있으며 1.4~1.5%가 매일 차감되는 방식이다. 또한, 각 은행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율을 매년 10~30% 또는 3년내 50%가 있기 때문에 면제조건 내에서 대출금을 추가로 갚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상환계획에 따라 3년이내에 상환할 금액이 10%이상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 조건도 금리 못지 않게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는 거치기간에 따른 금리가산율이 올라갔다. 작년에는 금리차이가 없거나 소폭 금리가산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0.3%까지 금리가 가산되는 은행이 늘었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금리가산이 없는 조건도 있기 때문에 거치기간이 필요할 경우 보다 정확하게 금리를 확인하여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청약, 적금, 신용카드,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거치기간 및 한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추가로 붙을 수 있다. 각 조건 및 가감율은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각각 유리한 은행이 다를 수 있다.
때문에 무조건 적인 최저금리만 보고 비교하기 보다는 본인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정확한 금리비교를 통해 개인별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상담문의는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각 은행별 금리문의 : 뱅크앤가이드 금리비교서비스 센터(www.bng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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